[치앙라이] 그린버스 화물 취급소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아니고요. 이곳에서 사시는 분들이나 살고자 하시는 분을 위한 정보입니다. 다름아닌 버스 편을 이용한 화물 보내기입니다. 일단 북부권을 꽉잡고 있는 그린버스 이용인데요. 그린버스는 태국 북부 지방 어지간한 동네는 모두 커버를 하고 있답니다. 치앙마이.. 일상 2015.12.09
[치앙라이] 11월 마지막 밤을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마무리한 시월 이야기를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제 십일월의 마지막을 맞이합니다. 끝없이 추락하는 우리 사회 꼬라지를 보면 아쉬울 것도 없는 날이 지나고 있지만, 마지막 한 달이 남았다고 하니 그래도 쬐끔은 서운한 감도 있네요. 지난 주 치.. 일상 2015.11.29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즈음하여 <YS는 못말려> 대통령 수행원 : 각하,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면 "How are you?"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클린턴 대통령은 "I'm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할 겁니다. 그다음 "Me too."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계속 질문과 답변을 외웠다. 그리고 드디어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는 날... 일상 2015.11.23
2015년 11월 19일 뉴욕 타임즈 사설 South Korea Targets Dissent South Koreans can be as proud of their country’s emergence from dictatorship into a vibrant democracy as they are of the rags-to-riches development that made their country a global industrial powerhouse. So it is alarming that President Park Geun-hye appears intent on backtracking on the democratic freedoms that have made South Korea as different from North Korea’s puppet .. 일상 2015.11.23
[치앙라이] 매싸이 싼나 마을 매싸이에서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이어지는 1041번 도로를 따라가면 '싼나'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농촌 마을이 나옵니다. 정확한 주소로는 치앙라이'주' 매싸이'군' 꼬창'면' 싼나'리'가 되겠네요. 주소를 찾다가 재미있는 이름을 알아냅니다. 면 이름이 꼬창이라니. 꼬는 섬이고, 창은.. 일상 2015.11.18
[치앙라이] 라차팟 대학교 STAM 클리닉 일단 빠뜽 온천 마을과 치앙라이 제 2 터미널 근처에 있는 것이 확인된 라차팟 대학교 STAM 클리닉. STAM은 School of Tradional & Alternative Medicine.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으로 번역하면 '전통 및 대체 의학 대학' 정도? 아무튼 라차팟 대학교에 있는 그 대학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 일상 2015.11.11
다른 나라에서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났을 때 사람의 기억이라는 게 자기 자신은 정확하다고 믿어도 사실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아님 믿는 대로 기억하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쓰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그 내용과 가까운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지만, 한창 리더스 다이제스트 영어판을 읽을 때 읽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 일상 2015.11.08
중동 길 열어 주신 레이디가카님께 어린이날 축하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어떡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냐고 묻자 푸른집 주인이신 레이디 가카는 이런 따뜻한 말씀으로 답해 주셨다죠?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같이 도와 준다'고. 대머리 가카의 오공 시절 이전에 군대나 학교에서 제법 높은 양반과 면담할.. 일상 2015.11.07
[치앙라이] 그릇이라면 이곳으로. 가게 이름(?)은 เบญจรงค์ย้อนยุค이라고 꽤 긴데, 사전을 찾아 보면 이러네요. 우선 벤짜롱(เบญจรงค์)은 항아리나 그릇, 연육(ย้อนยุค)은 복고풍. 합치면 '옛 항아.. 일상 2015.11.02
[치앙라이] 시월의 마지막 밤을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태국어로 시월은 뚜라콘. 그 뚜라콘이 끝나갑니다. 오늘 우리나라 라디오에서는 이용의 노래가 많이 흘렀겠죠.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기고 우리는 헤어졌지요. 아무튼 2015년 시월과는 이렇게 헤어집니다. 내일.. 일상 201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