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카 그네 삼년 역시 영룡하시고 지나치도록 뇌가 깨끗하신 Miss President의 지도 편달을 받는 교육부의 솜씨답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만화를 창작하신 교육부 직원이나 대장인 황 모 장관님은 좌빨 진영의 X man 이신 듯. ㅎ 아님 영도자와 닮은 꼴로 뇌가 지나치게 순수한 분들이시든지. 한 가지만 충고드.. 일상 2015.10.31
치앙마이 아케이드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이름이 비슷해 옆 동네 같지만, 사실 대략 거리가 200 km 정도 되는, 옆 동네 감각 정도로 가깝지 않습니다. 물론 200 km 정도는 옆 동네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어지지만요. 규모로도 치앙라이가 소도시라면, 치앙마이는 제법 커서 비교 대상도 아니지요. 치앙마이에는.. 일상 2015.10.23
[치앙라이] 부가가치세(VAT) 환급 태국에서 물건을 사고 귀국을 할 때 중국인들은 알뜰히 챙기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돈을 챙기는 사람이 없더군요. 치앙라이 국제공항 출발층에 있는 부가가치세 환급 창구입니다, 어디선가 얼핏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제도가 있어서 실제로 돈을 환급받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 일상 2015.10.08
[치앙라이] 치앙라이 연합 부흥회에 참석했어요. 집사람이 소속되어 있는 치앙라이 제일교회 찬양단이 금요일 시내 위타야콤 학교에서 찬양을 한다고 지난 주일에 들었습니다. 그 찬양을 위해 오후에 연습을 한다고. 하지만 그 날은 추석으로 한인 모임이 있어 연습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니 괜찮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참석을 해 달라는.. 일상 2015.10.03
[치앙라이] 10월 첫날에 10월은 상달. 그야말로 최고의 달입니다. 수확으로 곡간이 넉넉해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시절이지요. 물론 지금 우리나라 처지에 그런 여유를 느낄 사람들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가에나 해당하는 소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좋은 계절이니 고달픈 이야기는 여기에서는 접습니다. 이.. 일상 2015.10.01
[치앙라이] 남 나라에서 맞는 명절 추석 그냥 상투적인 표현대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막 지나갔습니다. 그리운 님을 찾아 멀리 비행기로 한국에서 이곳까지 와 단지 24시간 체류를 감행한 총각도 있어서 나름 바쁜 기간이었습니다. 애뜻한 사연은 여기서는 접어둡니다. 치앙라이에서 두 번째 맞는 추석입니다. 이제 몸에 익숙.. 일상 2015.09.28
[치앙라이] 태국, 이해와 오해의 차이 태국 사람들에 대한 착각 - 태국 사람 시각에서 봅니다. 1. 그 동안 얼마나 내가 잘해 주었는데. (태국 사람) 당신 생각대로, 하고 싶은대로 잘해 주었을 뿐 (내가 원하는 것은 돈이야!) 2. 니가 그럴줄 몰랐다. (태국 사람) 우리 만남은 돈 때문이고, 충성은 처음부터 몰랐어요 3. 앞으로 잘해 .. 일상 2015.09.24
[치앙라이] 망고 이야기 2 우리 집 마당에서 자라는 망고 나무 두 그루. 하나는 제법 크고 하나는 이제 막 애기 수준을 벗어난 작은 나무입니다. 큰 놈도 크다고 해도 막 청소년기에 들어설 정도라 할까요? 마치 두 살 밖에 안 되는 어린 애가 연년생 동생 때문에 으젓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던 우리 큰 아들을 보는 .. 일상 2015.09.22
[치앙라이] 파히 마을(Ban Pha Hee บ้าน ผา ฮี้) 이야기 다시 도이뚱 산마루에 있는 파하 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파히 마을은 우리로 치면 민통선 안에 있는 대성동 마을과 비슷한 처지인데, 여전히 국경 마을 같은 기미는 전혀없는 그저 조용한 산마을 분위기였어요. 국경이 주는 긴장감요? 그런 건 벌써 개나 준 듯 했지요. 마을 입구에 차를 .. 일상 2015.09.12
[치앙라이] 9월이 오는 소리 구월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을이 오는. 한국에만 가을이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곳 치앙라이도 최고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나는 이곳 11월의 날씨를 가장 좋아합니다. 우기가 끝난 하늘은 너무 맑고 푸르고요, 날씨는 뽀송뽀송해서 얼마나 좋은지. 다시 한 달이 끝나고 새 달이 .. 일상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