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매쌀롱표 당귀 우리 집 마당으로 하늘이 예쁘던 날. 도이 매쌀롱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서늘해서 쌀쌀한 감이 들던 밤이었어요. 그렇게 맞은 아침. 작아서 정겨운 아침 시장 구경에 나섰습니다. 여전히 작은 시장. 길에 좌판을 벌린 사람은 대부분 아카족 아줌마. 그 가운데 당귀를 가지고 나온 아줌마를 발견합니다. .. 일상 2015.06.29
[치앙라이] 치앙라이 생활 일년 작년 6월 17일 치앙라이에 들어 왔는데, 오늘이 6월 18일이니 이제 일년이 지났네요. 남 나라살이 기록 갱신 중입니다. 태국에서 사는 것은 오늘이 오늘 같기도 하고 어제 같기도한 날이라서 그런 가 했는데, 일년이 지났다고 생각하니 세월이 빠르기는 빠릅니다. 아무리 시간이 멈춘 나라.. 일상 2015.06.18
태국의 직업에 따른 수입 상황 일본인 태국 생활지 DACO에서 옮겼습니다. 2011년 6월 상황이라 지금과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직업에 따른 수입을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전문직 사립병원 소아과 의사 월수입 5 - 6만 밧. 전기계통 엔지니어 월수입 3만 밧 프린터 AS 기술자 월수입 3만 밧 해외.. 일상 2015.06.10
[치앙라이] 유월입니다. 벌써 유월입니다. 우리나라는 숫자 1, 2, 3에 달 월을 붙여 그저 일월, 이월, 삼월하는 식으로 좀 재미가 없습니다만 태국은 영어와 비슷하게 신의 이름을 월로 표시한 게 많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유월은 작은 달. 태국어 규칙에 의하면 작은 달은 욘이 붙습니다. 그래서 유월은 미투나욘(&#.. 일상 2015.05.31
퍼온 글입니다 뉴스는 종편만 보고, 신문은 조중동만 보고, 상식에 맞지 않는 거짓 글에 흥분하여, 자식 잃고, 어버이 잃고, 형제 잃은 사람들이 진실 밝혀달라 애원하는 것 보고 돈 더 받으려 생때 쓴다 욕하는 사람들아. 난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 잔인한 생각 못하겠다. 단 한번이라도 입장 바꿔.. 일상 2015.05.16
[치앙라이] 5월 5일은 대관절(วันฉัตรมงคน)로 휴일입니다. 국왕 라마 4세(재위 1851 - 1868년)는 그 때까지 비공식으로 행해지던 대관 의식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공식적인 대관식을 처음으로 행했다고 합니다. 대관식은 쉽게 말하면 왕위에 오르는 의식을 말합니다. 아무튼 그 때부터 대관식을 한 날을 기념일로 해서 국가 휴일로 제정했는데, 대관 .. 일상 2015.05.04
[치앙라이] 계절의 여왕 5월의 시작입니다. 이제 5월입니다. 오월.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나요? 영어로는 May. 그 May하면 생각나는 단어들. Mayflower. May queen. 또 May Day. 날은 화창하고 좋은데, 마음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게 나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서 해결할 수도 없는. ㅠㅠ 아무튼 태국에도 5월은 왔습니다. 처음으로 5월을 .. 일상 2015.05.01
[치앙라이] 코끼리 아저씨들 모처럼 르메르디앙 점심 뷔페에 갔습니다. 그런데 뷔페를 쓰면서 생각나는 거. 쓸 때마다 정확한 표기가 뭐였던지 늘 헛갈리네요. 부페 뷰페 부폐 이럴 땐 하는 수 없이 맛춤법에 대해 검색을 해 보는데. 뷔페가 맞네요. 아무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할인 행사가 있더군요. 마침 간 당일.. 일상 2015.04.25
자유의 나무에 피거름 되어 - 오늘은 419 혁명일 요즘 UEFA 참피온스리그 8강전 중계 방송 시청으로 무더위를 씻고 있습니다. 덥네요. 더워도 무지 덥습니다. 거의 꿈의 온도인 40도에 육박한. 한번 느껴 보실래요? ㅎ 그 동안 에어컨 없이 버틸 정도는 되었는데, 요 며칠 전부터 많이 더워졌습니다. 이런 더위 가운데 어떤 나라 축구처럼 느.. 일상 2015.04.19
[치앙라이] 재미있는 친구, 코코넛의 세계. 그 동네 가 보니 뭐 살게 없더라. 적지 않은 돈내고 비행기 타서 남 나라에 갔을 때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말이죠. 물건 질이 세계 최고 수준에 육박한 마데 인 코리아의 재발견이랍니다. 와. 여기서 박수. 짝짝짝. 외국에 처음 나가서 돌아 올 때 뭔가를 사서 아는 사람 선물을 줘야.. 일상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