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비 내리는 싱하 파크 또 다시 어제 내린 비 이야기입니다.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것도 하루 종일. 때로는 폭우로, 때로는 가는 비. 좀 성가시긴 해도 비가 좋으니 그냥 그런대로 좋습니다. 모처럼 간 싱하. 식사 때가 아니라 한산합니다. 갈 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도착해서 좀 있다 엄청나게 쏟..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9
나는 황재균이 좋다 나는 끝없이 도전하는 인생을 더 없이 좋아합니다. 편안한 길을 접고 험난하지만 도전하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을 아주 좋아합니다. 황재균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황재균이 좋습니다. 오늘 올라온 기분 좋은 소식. 황재균이 드뎌 메이저 리거가 되었네요. 설사 그렇게 되지 않았더..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8
[치앙라이]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사람은 자기가 감수성이 제일 예민하던 시기인 10대 말에서 20대 초에 좋아했던 노래를 평생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어제 내린 비'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고등학교 시절 서울로 선진지 유학을 떠났던 방학 때, 어디선가는 생각이 나질 ..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6
[치앙라이] 예배하는 마음(A Worshipping Heart) 예배하는 마음(A Worshipping Heart)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시편 95편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5
[치앙라이] 종려나무 예수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 가실 때 많은 사람들이 호산나 하며 손에 들고 흔들었다는 나뭇가지. 그게 종려나무 가지였습니다. 사실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나무를 말한다 하는데 태국에서 종려나무라 부르는 것은 정확히는 대추야자는 아닌 듯. 그러니까 태국의 종..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4
[치앙라이] 귀하지만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는 태국과 일본은 정치 체제가 비슷합니다. 일단은 우두머리가 왕인 입헌군주제입니다. 거의 신과 동격이거나 살아 있는 신인 왕은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존경과 신뢰를 보낸다고 하지만 사실 그걸 이용해 밑에 있는 놈들이 다 해먹는 구조이죠. 우리는 왕의 신하 그러니 우리에게 ..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3
김태호 등 예능PD "김장겸은 그만 웃기고 회사 떠나라"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 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2
[치앙라이] 바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이 동네 과일 가운데 제일 흔하고 흔한 게 바나나와 파파야입니다. 흔하니까 값도 싸지요. 하지만 싸다고 영양가가 떨어지거나 가치가 없는 건 아닙니다. 파파야도 그렇고 바나나도 참 잘 자랍니다. 콩나물 크듯이 한다 하는데 파파야와 바나나도 콩나물에 비할 정도는 되는 것 같..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2
[치앙라이] 연 그리고 수련 태국 왕은 태국 백성을 어여삐 여겨 논농사 외에 주변에 연못을 파서 물고기도 기르고 과일나무도 심어 식생활을 풍족하게 하라는 명을 내리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태국 들녁에는 연못이 굉장히 많습니다. 전에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둠벙'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기능이죠. 당.. 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