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이해와 오해 사이 오해와 이해는 얼마나 다를까요? 요즘 계속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욕을 얻어 먹었으니, 전 세계적으로 망신을 당한 셈인가요. 이해는 되지만 이렇게 벌어진 일이 억지 오해에서 빚어진 것이라서 더욱 기분이 상했습니다. 안 내켜하는 동생을 협박 비슷하게(?) 해가면서 오.. 치앙라이 일상 2014.02.09
[치앙라이] 콘송 마이(신 터미널)찍고 오기. I hope for nothing. I fear nothing. I am free. 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대학 떨어지고 집에서 업자로 지낼 때, 지루한 나날이 게속되었어요. 그때마다 차부(터미널)에 나가서 오는 사람 가는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다 보고 돌아 오곤 했지요. 어디론.. 치앙라이 할거리 2014.02.08
[치앙라이] 왓 탐 쁘라(BUDDHA IMAGES CAVE)를 자전거로 돌아 봅니다. “해고는 모두 무효다” 귀를 위심한 판결에 눈물바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재판 결과다" 오늘은 두 재판이 많은 관심을 끌었네요. 무엇보다도 쌍룡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기쁨이 많이 컸을 해고 무효 판결이 눈에 띱니다. 나도 많이 기쁘네요. 이렇게 세상은 조금씩 좋아지는.. 치앙라이 할거리 2014.02.07
[치앙라이] 자전거 문제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위 두 사진은 구글에서 옮겼습니다> 어제부터 신경이 쓰이던 자전거 뒷 드레일러 문제를 내가 직접 해결해 보기로 합니다. 인터넷에서 수리 방법을 찾아 놓고 드라이버로 조금씩 나사를 돌려 보는데, 이러다가 나사머리 홈만 망가뜨릴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디레일러는 .. 치앙라이 할거리 2014.02.06
[치앙라이] 생수와 수도물이 차이가 나네요. 여기도 겨울이라서 해가 짧습니다. 요즘들어 조금씩 길어지기는 하는 모양인데, 그 빠르기가 우리나라 같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요즘은 7시는 되어야 활동할만 해지는데, 그 시간이 내가 일어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일어나면 우선 대문을 열고 마당을 쓰는데, 잎파리 몇 잎 정도가 떨어.. 치앙라이 일상 2014.02.05
[치앙라이] 둘째 아들을 위한 서비스 작은 아들이 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공항으로 가서 타이항공편으로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열흘 정도 같이 있었는데, 며칠간은 허전하겠네요. 외국 선교지와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현지에 남아 있는 선교사들이 안스러워 보였는데, 우리 아들은 우리에게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겠.. 치앙라이 일상 2014.02.04
[치앙라이] 위앙 인 호텔 점심 뷔페를 즐겼습니다. 내일 집으로 돌아가는 작은 아들을 위해 외할머니가 뷔페에 가서 음식을 사주고 싶다 하여 점심 뷔페가 준비된 위앙 윈 호텔에 가봅니다 위앙 인 호텔 점심 뷔페는 11시 30분 부터 시작하여 오후 2시까지 하네요. 일인당 200밧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7000원이 채 안 되니 싸다고 할 수 있.. 치앙라이 먹거리 2014.02.03
[치앙라이] 오늘은 태국의 운명을 가르는 투표일이라네요. 일주일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또 어하다 보니 오늘은 2월하고도 이틀째가 됩니다. 우리나라야 요즘은 포근하다고 하지만 어쨌든 겨울인데, 여기는 혹서기로 점차 진행되는 듯합니다. 어제는 최고 온도가 31도이었는데, 오늘은 33도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오후 3시부터 .. 치앙라이 일상 2014.02.02
[치앙라이] 코끼리 마을 루암밋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오후 내내 우울했습니다. 도대체 루암밋 라후 센터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집식구들 모두 온천에 가서 마사지도 받고 목욕도 한다기에 나는 그동안 별렀던 루암밋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루암밋은 치앙라이 주변을 흐르는 콕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카렌족들이 주로 사.. 치앙라이 일상 2014.02.01
[치앙라이] 남 나라에서 명절 맞기는 처음입니다. 걱정하지마. 어짜피 안 될거야... 변영주 감독. ㅎㅎ 오늘은 설날이었습니다. 남 나라에서 처음 맞는 명절인데, 장모님과 아들이 올 때 흰떡가래를 가져온 것이 있어서 그것으로 떡국을 끊여서 옆집에 사는 한국인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더니 별난 기분이었습니다. 흰떡이 좀 부족해 보였.. 치앙라이 일상 201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