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아기 용품 매장

정안군 2018. 5. 28. 23:33

 

 

 

 

 

 

 

영유아.

영아와 유아를 합한 말.

영아는 아기 즉 탄생 직후부터 걷기 전이나 만 1세까지를 일컫는 말이고, 유아는 걸음마를 시작할 즈음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어린이를 가리킨다고.

이건 사전적 의미이고 흔히 영유아는 초등학교 입학 전의 아이들을 말한다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을 적게 낳다 보니까 영유아 용품이 상당히 고품질에 고가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해당 사항이 없다 보니 관심이 없었는데 해당 사항이 생기다 보니 없던 관심이 생겨 매장을 가 보았답니다.

센트럴 안에는 로비슨 매장이 있는데 그곳에 태국에서는 꽤 고가의 영유아 용품을 파는 곳이 있었어요.

앙팡이라는 상호도 있고.

앙팡은 아마 아이라는 프랑스어죠?

무서운 아이라는 앙팡 테리블을 보면 알 수 있죠.

압쏘바도 있네요.

한국에서도 들어 본 듯한.

그리고 여성 속옷 상품으로 유명한 와코르에서 나온 리틀 와코르.

이게 제일 비싸더군요.

할인 폭도 제일 적고.

 

일단 배냇저고리를 보니 참 앙증맞고 귀엽군요.

가격은 우리 돈으로 대략 4만원 정도.

비싸다고 생각했더니 한국 생각하면 많이 싼 거라네요.

그래요?

 

진열되어 있는 것 모두 사서 아기 태어날 집에 골고루 나누어 주고 싶은데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ㅠ

아무튼 영유아 용품이 필요하신 분은 로빈슨에 가 보시길.

메이커도 빠지지 않으니 눈 높으신 한국의 엄마들에게 선물해도 괜찮다고 하더이다.

 

센탄에서 나오려는데 토요다 매장이 떠들석하더군요.

누군가 출현했다고 난리가 났더이다.

누구냐고 물으니 영화 배우 뭐시기라고 알려 주었는데 돌아서자마자 이름은 날라 가시고 아유타야 왕국 시절 버마와 싸울 때 영웅을 연기했던 배우라는 것만 남았습니다.

우리나라로 하면 이순신장군 역할을 한 김명민 정도 되나 봅니다.

환호성이 대단하더이다.

 

오늘 BTS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BTS에서 B가 내 성씨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아실랑가 모르겄습니다. ㅎ

우...

자랑스러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