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186

[이즈미르] 스아즉 - 테오스 고대 유적

이즈미르 중심에서 서쪽으로 45 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페리히사르(Seferihisar)라는 조용한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2009년에 슬로시티로 지정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세페리히사르에서 해안 쪽으로 5 km 떨어진 더 조용했던 어촌 마을이던 스아즉(Sigacik)도 큰 변화의 계기를 맞는다. 어촌에서 요트나 관광 유람선이 다니는 휴양촌으로 변신을 하게 된 것. 이 스아즉은 테오스(Tros)라는 이오니아 고대 도시 유적을 품고 있다. 이 테오스가 언제 건설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충 우리나라 단국 할아버지와 비슷한 시기인 지금부터 3천여 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오스(테오)는 고대 이오니아 연합을 이룬 12개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고 한다. 이 근처에는 테오스 외에 Lebedos와 Myo..

터키여행 2022 2022.06.15

[이즈미르] 맛집 중의 맛집

입맛이 초등 수준이라서 별 수는 없다만 그래도 괜찮은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바로 이 레스토랑. isyinyePark Mall 지하에 자리한 레스토랑이다. 분위기 좋고 그리고 싸고 맛있다. 보통 길거리 체인점들이 싸구려 부위를 걸어 놓은 곳에 비해 고급 소고기를 쓰는 듯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 이 맛에 반해 벌써 세 번을 갔다. 거기에 샐러드와 얇은 빵이 일품. 함께 나오는 양파 슬라이스는 빵에 소고기와 함께 싸서 먹는데 그 맛 또한 일품이다. 그러고 보니 다 일품일세 그려. 여기에 또 다른 선택 수제 아일란도 싱싱한 우유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아무튼 이즈미르에서 제일 추천할 만한 곳이다. 소고기를 메뉴에 나온 대로 시키면(70, 100, 150g 등) 빵과 샐러드 그리고 양파 ..

터키여행 2022 2022.06.14

[사르트] One more 사데 교회

세상살이는 관계라는 것이 있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이미 계시록 일곱 교회 나들이는 우리 스스로 끝냈지만 여기에 사시는 귀인은 도움 찬스를 쓰지 않은 우리가 좀 서운하신 모양. 해서 가깝기도 하고 가장 좋았던 사데를 또 한 차례 데려다 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드렸다. 가는 김에 우리에게 도움을 준 잔다르마 친구에게 선물을 전달하여 한-투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민간 외교(?)도 해 보고. 다섯 명이 낑겨 탔더니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빠름이야 다른 것이 어떻게 당하랴. 2시간 반이나 걸려 도착했던 사르트를 1시간 10여분 정도에 해결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마을 중심에 있는 잔다르마 사무실. 우리에게 도움을 준 그 친구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려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게 잘 안 되..

터키여행 2022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