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중국어 쉽지 않습니다. 뭐든지 배우는데 쉬운 것은 없습니다. 그것도 몸과 머리가 팽팽도는 호시절이 아니고 눈은 작은 글씨가 안 보이고 허리는 돌아가지 않는 시절은 더 하겠지요? 골프 연습 첫날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서 부랴부랴 시내에 나가서 장갑을 사왔는데, 장갑 낀 둘째 세째날도 어김없이 물집이 잡.. 치앙라이 일상 2014.03.19
[치앙라이] 소수 민족 출신 학생들 자립을 위해 김밥 장사로 나섰습니다. 내 이야기가 아니고 집사람 이야기입니다. 센터에 나오는 대학생들이 여럿 있는데 지금은 방학이라서 알바 하느냐 많이 흩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여학생 세 명만 일요일에 교회에 나옵니다. 그 중 한 명은 일요일에 쉬는 알바 자리를 구했다는데 두 명은 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알 .. 치앙라이 일상 2014.03.18
[치앙라이] 골프 장갑 찾아 삼만리를 헤매다. TT 어제 골프 연습장에 가서 모처럼 채를 휘둘렀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장갑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어디에 매장이 있던가 생각을 해 보니 공군 비행장 옆 골프 연습장에 골프 용구 매장이 있던 것이 생각나서 시원할 때 갔다 온다고 조금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매우 혼잡하더군요. 앞.. 치앙라이 골프 2014.03.17
[치앙라이] 수영장이 필요하나요? 오늘은 다시 일요일입니다. 말레이시아 KL에서 유학 중인 아들 둘을 데리고 이곳 치앙라이 국제학교 사정을 살피러 온 기러기 엄마가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애들 아빠와 함께 지내면서 학교 다니게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권해 보았지만 결심하고 온 이상 외.. 치앙라이 일상 2014.03.16
[치앙라이] 이런 곳도 있었네요. 라차팟 대학교 내 골프 연습장 태국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특별한 기관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관광 경찰입니다. 태국에서 관광 중에 좋지 못한 일이 벌어지거나, 도움 받을 일이 있으면 이용하면 되는데 거리를 거닐다 잘 보면 관광 경찰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155번입니다 그리고 혹시 다쳐서 .. 치앙라이 골프 2014.03.15
[치앙라이] 매콕(Mae Kok) 골프장에 가다. 매콕 골프장은 매콕 강변에 있는 골프장인데, 태국 육군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에서 군인들 냄새가 많이 납니다. 골프장 입구는 이렇게 거창한 문을 통과하여야만 합니다. 헌병처럼 생긴 군인이 문을 지키고 있는데, 골프장에 간다고 하면 두말할 것 없이 들.. 치앙라이 골프 2014.03.14
[치앙라이] 잔치 잔치 열렸네. 무슨 잔치 열렸나? 우리 정원에는 장미들이 있습니다. 꽃도 피지 않는 것들이 키만 커서 지난 번에 싹둑 잘라 아담 싸이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항의인가요? 갑자기 꽃 봉오리들이 올라 오더니 꽃을 피우네요. 그런데 같은 색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이 집 주인 정말 세심하네요. 이렇게 다.. 치앙라이 일상 2014.03.13
[치앙라이] Living next door to chinese Smokie의 ‘Living next door to Alice'를 아시나요? 내가 대학 시절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팝송입니다. 왜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났을까요? 우리 옆집에 앨리스가 아닌 특이한 중국인이 있는데, 그들을 보니 이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옆집에 앨리스가 아닌 차이니스가 산다. ㅎ 머리를 박박 깍은 .. 치앙라이 일상 2014.03.12
[치앙라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다. 가이드를 하느냐 정신없었던 지난주가 지나고 새 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제대로 회복이 되지도 않았는데 어제는 무리를 했나요? 자고 일어나니 콧물이 자꾸 나는 것이 감기 기운이 좀 있는 듯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태국어 수업은 안 한다고 해서 시간은 벌었는데, 중국어 숙제.. 치앙라이 일상 2014.03.11
[치앙라이] 파 쏘엇(Pha Soet) 온천을 자전거로 다녀 왔습니다. 한참을 자전거와 멀리 지내서 오늘은 자전거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행선지로 선택한 곳이 치앙라이 시내에서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파 쏘엇(발음이 확실하지 않음) 온천입니다. 전에 루암밋을 승용차로 갈 때 다녀 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건너 .. 치앙라이 볼거리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