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새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6개월(실제는 4개월) 살던 통와리 무반을 떠나 뽕쁘라밧 온천에 더 가까운 동네로 이사를 했습니다. 전에 살던 곳보다 월세를 더 내서 그런지 좀 더 환경이 좋구요, 무엇보다도 대로를 횡단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큽니다. 이층집이라서 훨씬 시원하군요. 우리가 사용하던 인터넷.. 치앙라이 일상 2014.07.12
[치앙라이] 이번에는 전기 요금을 깜박했을 경우입니다. ^^;; 이번에는 전기요금을 안 내어 끊길 위기에 처했을 때(?)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수도 요금은 안 봐주고 전기 요금은 한 달 정도 봐주나 했더니 그게 아니랍니다. 정해진 납부 기간을 넘겨 15일(?) 정도 지나면 이것도 바로 끊어 버린다네요. 그러니 그냥 마냥 기다리지 마시고 이 전기 요금이.. 치앙라이 일상 2014.07.09
[치앙라이] 수도 요금을 깜박하고 안 내서 독촉장이 나왔을 때는 태국어가 잘 안 되면 대충 무슨 요금 고지서가 언제 나오는지 알고 계셔야겠죠? 그런데 가끔 고지서가 바람에 날라가거나 분실되어 안 내면 다음 달에 합산해서 다시 나오니 그때 내면 됩니다. 그러나 수도요금은 좀 빡빡하다네요. 한 달 안 내면 다음 달에 바코드가 없는 용지가 날라 옵.. 치앙라이 일상 2014.07.08
[치앙라이] 매 파 루앙 대학교 의과대학 한방 클리닉에 한국인 명의가 계십니다. 매 파 루앙 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에는 한방(중국) 클리닉이 있습니다. 대체 의학이라고도 하고 한방 클리닉이라고도 하는 모양인데, 여기에는 우리의 자랑스런 한국인 이회균 교수님이 계신답니다. 명의로 소문이 나서 여기저기 환자들이 몰려 오는 통에 너무 바쁘시다네요. 치앙라이에 .. 치앙라이 일상 2014.06.25
[치앙라이] 자동차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번 치앙라이에서 적응기를 보낼 때 집사람이 제일 아쉬워 한 것이 승용차입니다. 그래서 이번 치앙라이로 올 때 억지로(?) 힘들게 돈을 준비해 왔는데, 돈을 많이 준비하질 못해 중고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을 좀 했지요. 그런데 치앙라이에 오래 사시는 배사장님과 상의를 하니, 우리.. 치앙라이 일상 2014.06.24
[치앙라이] 우리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다시 치앙라이 살기를 시작합니다. 4월 갈 때와 다른 것이 많이 있네요. 일단 우기가 시작되어 무덥습니다. 4월은 뜨겁기는 했지만 습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주변 식생이 많이 달라졌네요. 확실히 요즘은 더운 나라답습니다. 우리 집 정원 나무도 얼마나 제멋대로 컸는지 손.. 치앙라이 일상 2014.06.19
[치앙라이] 한국에 갔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에어아시아편으로 방콕으로 다시 방콕에서 양곤으로 간 다음, 색동날개로 한국에 갑니다. 아주 가는 것은 아니고, 유월 초쯤에 돌아 올 예정으로요. 당분간 치앙라이 정착 일기는 못 올리겠습니다. 이제 한국에서 한국 이야기를 올려야 되나? ㅎ 치앙라이 일상 2014.04.02
[치앙라이] 태권도가 태국에서 자리를 잡았더군요. 오늘 센탄을 갔었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덧부치면 센탄은 센트럴 플라자를 이곳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입니다. 센탄은 요즘 더위가 제법이라서(오늘 최고 온도 38도) 낮에 피서를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더군요. 우리 한국인 가운데 오전 덥기전에 이곳으로 출근해서 푸드 코너에.. 치앙라이 일상 2014.03.31
[치앙라이] 태국 은퇴 비자에서 이게 걸리네요... 은퇴 비자 (LONG STAY VISA) -신청 자격- 1. 만 50세 이상 (신청일 기준) 2. 1979년 이후 태국 출입국 관리 사무소로 부터 입국 거부 당한 사실이 없어야 함 3. 태국과 신청인 본국(한국) 혹은 거주국으로부터의 범죄사실이 없어야 함 4. 한국 내에 신청인의 거주지가 있어야 함 5. 태국에서 금지하는 .. 치앙라이 일상 2014.03.31
[치앙라이]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육사님의 시 '청포도'의 앞 귀절입니다. 교회에 가려고 차를 기다리는데 우리 앞 집 정원에 조그만 열매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동네에서 마무앙이라고 하는 망고 열매인 줄 알았는데, 망고가 아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리치 열매더군요. 호~~~ 이렇게 여기는 겨.. 치앙라이 일상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