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우리 집의 봄 요즘 치앙라이 날씨는 그야말로 혹서기답습니다. 최고 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갑니다. 37도. 하지만 다행히 아직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유야 뻔하겠죠. 아직도 기온차가 커서 밤에는 열대야가 없는 정도로 서늘하고 무엇보다도 습도가 적습니다. 실내에서 오후 2.. 일상2 2016.03.17
Yahoo Japan에 올라 온 한국 정치 기사 장시간의 의사 방해, 정청래 의원이 11시간 39분으로 기록 갱신. 테러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한 의사 방해가 5일간에 걸쳐 계속되는 가운데, 17번째로 연설에 나선 더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1시간 39분에 걸친 연설로 한국 최장 기록을 갱신했다. 정의원은 27일 오전 4시 41분 연단에 올라가 오.. 일상2 2016.02.29
국가의 의심은 평등하지 않다. 제가 19대 국회에서 가장 애쓴 것 중 하나가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규명입니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법>을 발의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도록 아직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제가 어떻게든 끝끝내 해결하고 싶은 문제입니다. 형제복지원은 박정희, 전두환 권위주의 정권 시절 부랑인.. 일상2 2016.02.28
[치앙라이] 장기 체류자 90일 신고 한국인이 태국에 들어 올 때 90일 비자를 줍니다. 사실 90일이면 꽤 긴 날이죠. 그래서 전에는 이 제도를 이용(?)하여 옆 나라를 살짝 갔다 오는 것으로 계속 체류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어렵게 되었습니다만. 지금도 90일 거의 다 되어 다른 나라에 가서 제법 있다가 들어 온다면, 뭔가 꼬투.. 일상2 2016.02.13
[치앙라이] 추수 감사 예배 설을 하루 앞둔 주일. 치앙라이 제일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추수 감사 예배였습니다. 2월의 추수감사절이라. 영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매치인데. 예배는 그다지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첫 주일이라 성찬식이 있었고. 미엔족 아줌마 아저씨들이 나와서 특송을 하고 모처럼 찬양대가 찬양.. 일상2 2016.02.08
[치앙라이] 태국에서 맞는 설 남 나라에서 맞는 우리 명절은 별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설처럼 중국과 연결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우리의 설은 중국은 춘절이라고, 가장 큰 명절인데. 거기도 명절 때 해외 나들이를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냥 오는 게 아니고 돈을 들고 오잖아요. 여행 자.. 일상2 2016.02.07
[치앙라이] 한파 경보 발령입니다. 이 상황은 훈련 상황이 아니고 실제 상황입니다. 내일 그러니까 1월 24일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 가기 시작해서 모래 월요일은 최고 온도가 영상 9도에 머문다고 합니다. 최저 온도가 영상 9도 아니고 최고 온도입니다. 최저 온도는 영상 8도. 믿기질 않지요? 그래서 일기 예보를 올립니다. .. 일상2 2016.01.23
[치앙라이] 책들이 온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딱 떨어지는 곳에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만은 치앙라이의 생활은 10점 만점에 8.5점은 되는 것 같습니다. 달콤한 아침 공기, 그리고 요즘처럼 서늘한 아침을 떨쳐주는 온천.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세상인 골프의 생활화. 그러나 산 .. 일상2 2016.01.21
[치앙라이] 승용차 펑크 수리 우연히 승용차를 살펴 보니 뒷바퀴 바람이 빠져 있었습니다. 펑크가 난 모양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해결이 되지만 여기는 남의 나라. 우리가 든 보험으로 진급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도 모르지만, 지금 내 수준으로는 언감생심. 다행히 바람이 완전히 빠.. 일상2 2016.01.16
[치앙라이] 외국에서 EMS로 물건을 받을 때 알아 두세요. 태국 관세법에 의하면,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서 EMS를 통해 물건을 보낼 때 그 물건이 1500밧 이상이 된다고 추정이(?) 되면 관세와 부가세가 부과되고 세관 직원을 내용물을 열어 볼 권리가 있답니다. 며칠 전, 지인이 우리 집으로 EMS로 신발을 보냈는데, 신발은 아니 오고 관세가 부과되었.. 일상2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