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사 광명식당 무량사 절 구경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 그 광명식당을 소개합니다. 겉에서 보면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허나 맛을 보면 특별함이 있더군요. 나중에 부여에 정착해서 살 때 손님이 찾아 오면, 이 집에 와서 무량사도 함께 구경하고, 광명식당에서 같이 식사도 하기 하면 좋.. 내 고향 부여 이야기 2012.05.05
만수산 무량사 부여의 산세는 전반적으로 거칠지 않습니다. 성질 원만한 노인네들 선처럼 부드럽지요. 그나마 논산쪽의 산들은 산이라기 보다는 언덕에 가까운 수준인데, 청양이나 대천쪽의 산들은 그래도 산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부여에서 산촌으로 소문난 동네는 내산과 외산입니다. 그 중에서 외.. 내 고향 부여 이야기 2012.05.05
신동엽 생가가 부여에 있답니다. 부여의 자랑이 뭘까요?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별로 마땅한 것이 생각나지 않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와서 보니 모든 것이 자랑거리였습니다. 부소산, 그 산 속에 있던 때때골. 우리들의 놀이터였던 백마강.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떠나 산지 오래 되어서. 허나 가끔.. 내 고향 부여 이야기 2012.05.05
부여 장날 어버이날이 가까워서 부여에 갔다 왔습니다.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집에 가기 전 마침 장날이라서 몇 가지 사려고 들어 갔는데 부여 인구에 어울리는 아담한 장터였답니다. 앵글리 버드 어린이용 티셔츠 한국산과 중국산 예쁘게도 깍아 놓으셨습니다. 고등어 색깔이 아주 예쁘네요. 부여.. 내 고향 부여 이야기 2012.05.05
우리 동네 총선 이야기 "어느 나라에서 태어날 지를 우리가 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어떤 나라에서 살아갈지는 투표로 정할 수 있어요. 4월 11일 우리 모두 투표해요." (최효종) 우리 동네에는 이번 총선에 달랑 두 명이 나왔다.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통합진보당에게 양보(?)를 해서, 새대가리당 후보와 .. 내 사랑 충주 이야기 2012.04.10
올 여름은 백두산을 자전거로 가볼까나... 작년 여름에 가보려고 했는데 탱이님이 티벳에서 자전거를 타자 해서 그리로 돌렸다. 또 여름이 되가니 슬슬 몸이 간지러워지기 시작한다. 이번 여름은 다시 백두산 방면으로 돌려 볼까나? 두 가지 방법이 생각난다. 우선 인천에서 단동 근처의 동항까지 페리로 간 다음 단동까지 자전거.. 중국 동북 삼성 2012 여행 2012.03.22
괴산 산막이 옛길을 소개합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는 칠성댐이란 놈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현대적(?)인 댐입니다. 그런데 이 칠성댐은 워낙 오래되고 규모도 작아서 댐으로는 그 수명이 다했답니다. 하지만 이 댐이 있는 곳이 워낙 오지이고 산수가 수려한 곳이다 보니 요즘 들어서 각광을 받는 곳.. 내 사랑 충주 이야기 2012.03.04
봄을 위한 기지개 4 - 괴산 땅 연풍 찍고 돌아오기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게다가 날이 풀려서 꽤 포근합니다. 이런 날 집에서 방콕하면 누구에겐가에게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해서 나서기는 나섰는데 사실은 처음에 계획했던 것에서 좀 더 멀리 나들이를 한 셈이 되었습니다. 일단 팔봉 마을까지 새재자전거 길을 따라 가다가.. 내 사랑 충주 이야기 2012.03.01
봄을 위한 기지개 3 - 남한강 자전거 도로 따라가보기 이제 봄이 오려고 하는가 봅니다. 확실히 봄기운이 도네요. 오늘도 자전거로 몸풀기에 나섭니다. 오늘은 우리 가카의 최대 업적인 4대강 사업 중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가보기로 합니다. 1. 새재 자전거길 시점 과 한강 자전거길 종점. 한강 자전거 길이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지는 알.. 내 사랑 충주 이야기 2012.02.29
서울 나들이 - 경복궁 서울에 볼 일이 있어 가는 집사람과 동행을 하였다. 괜히 할 일이 없어서. 이거 원.. 퇴직 후 삼식이가 되면 집사람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이것 저것 간섭을 하여 미움을 산다더만 내가 슬슬 그 모습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오늘은 일단 집사람이 좋다고 하니 미움 받.. 여행지 풍경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