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 역전 스토리
일본의 한 스모 선수(역사라고 부른다)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그에 앞서 간단히 스모에 대해 알아 보기로. 스모는 우리나라 씨름과 비교할 수 있긴 하지만 힘과 기술이 어울어지는 종목이라는 점만 비슷하고 그 외는 여러 가지로 다르다. 우선 스모 선수는 계급이 있다. 이 계급에 따른 대우는 엄청나게 큰데 한 층 올라가는 것은 엄격한 규정에 따르기 때문에 쉽지 않다. 스모 선수의 계급은 총 10개이다. 아래 등급으로 부터 죠누구치, 죠니단, 산단메, 마쿠시타, 쥬우료, 마에가시라, 고무스비, 세키와케, 오제키, 요코즈나로 이어지는데 요코즈나가 최상위 등급이다. 오직 2 명만 존재할 수 있으며 요코즈나인 선수가 은퇴할 경우 공석인 상태에서 경기를 하기도 한다. 이번 봄 대회도 두 명의 요코즈나가 모두 참가를 ..